정확히 말하자면 돈을 벌고 싶은... 돈맛을 보고싶은 공시생입니다. 21년, 준비없이 퇴사를 했습니다. 지금 생각해보면 직속 상사에게 쌓였던 감정이 터져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.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. 일하면서 몸과 정신 건강을 많이 망쳤기 때문이죠. 퇴사 후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, 지금까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일까, 수 개월을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내 가게차리기와 공무원되기 였습니다. 내 가게를 차리는 것은 어렸을때부터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이고, 공무원은 제 주변의 사람들이 추천했던 것이였습니다. 고민 끝에, 가게를 먼저 해보고, 망하면 공무원에 도전해보자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. 공무원은 하면 무조건 끝까지 버텨야 한다 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나중에 미련이 ..